용산역세권개발 땅 주인인 코레일이 사업 경영권을 회수, 사업 전면에 나서려던 계획이 일단 무산됐다.
17일 용산역세권개발에 따르면 이날 시행사인 드림허브금융투자회사 이사회 안건으로 올라왔던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정상화를 위한 구조개편안’의안 등 심의가 출자사간 이견으로 차기 이사회로 연기됐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 등) 출자사간 이견이 있었다. 다음 이사회 일정도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로부터 이 사업 경영권을 인수 받아 사업권을 넘겨받으려 했던 코레일의 계획이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더라도 주주총회 의결까지 거치려면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다른 회사 관계자는 “당장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주총까지 거처야하기 때문에 해법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회사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