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지루한 힘겨루기 2000선 횡보

입력 2012-09-17 14:02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투신권 매도가 치열하게 힘겨루기를 하며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오가고 있다.

17일 오후 1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89포인트(-0.34%) 하락한 2000.69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319억원을 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286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매매 42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매매 613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103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 기계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금융, 증권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 보험 등은 2~3%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신한지주가 4%이상 오르고 있고 LG화학, 현대중공업이 2%이상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등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427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하한가 없이 393개 종목이 하락 중이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