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이 ‘올해의 좋은 생명보험사’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3월말 현재 22개 생보사들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의 좋은 생명보험사’ 1위로 푸르덴셜생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위는 ING생명이 차지했으며 삼성생명이 그 뒤를 이어 국내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교보생명, 신한생명, 대한생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 생명사 중 교보 생명이 전년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라 약진이 가장 두드러 졌다. 반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3위에서 10위로 추락했다.
부문별로는 푸르덴셜생명이 종합순위에 이어 안정성과 건전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규모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교보생명은 수익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소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회사별로 규모 20%, 건전성 30%, 안정성 30%, 수익성 20%를 기준으로 4대 부문 12개 세부항목별로 가중치를 둬 공정히 평가했다”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정성적 평가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