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금값 상승 전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대비 3.01% 오른 47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은 장중 한 때 48만 6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 가격은 유로존 위기 해소를 위한 노력으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고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조치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생기면서 오르고 있다”며 “미국의 고용이 안정되고 재정적자폭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금 가격 상승이 제한되겠지만, 단기간 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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