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3Q 실적 악화는 일시적 ‘매수’- 동양證

입력 2012-09-17 07:28수정 2012-09-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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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17일 제일모직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기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케미컬 부문 원가상승과 편광필름 회복 지연으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958억원으로 6% 하향조정한다”며 “3분기에 나타난 부정적인 요인들은 4분기 이후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거래선의 설비증설 지연과 제일모직의 개발 지연으로 올해 AMOLED재료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지만 산업의 특성상 투자판단은 단기 성과보다는 과거 개발사례나 주거래선과의 관계 등을 근거로 함이 타당하다”며 “과거 반도체·디스플레이 재료의 경우를 되짚어 보더라도 시간의 문제일 뿐 동사의 최대 수혜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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