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사춘기 딸 '눈에 띄네' 아빠와 소원해진 이유 물었더니…

입력 2012-09-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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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배우 이광기의 사춘기 딸이 화제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마지막편이 그려져 이광기와 딸 이연지 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는 "내가 여기 나온 이유는 우리 연지 때문이다. 요즘 연지가 폭풍 사춘기다"고 밝혔다. 이어 "이 합창단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작은 추억을 주고 싶고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연지 양은 아빠와 소원해진 이유에 대해 "아빠가 살짝 느끼하신 편이다. 나는 느끼한 걸 정말 싫어한다"면서 "어느날 아빠가 오라고 하더니 줄게 있다고 했다.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뭘 꺼내더니 '내 마음이야' 이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날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불러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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