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우종완 사망소식에 짧은 탄식

입력 2012-09-16 15:13수정 2012-09-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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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방송인 정준하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 사망소식에 짧은 탄식을 했다. 정준하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종완이 형...ㅠㅠ”이라는 짧은 멘션을 남겼다.

정준하는 고 우종완과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나눈 사이다. 우종완이 지난 2009년 MBC ‘무한도전-프로젝트 런웨이’ 편에 출연해 멤버들이 디자인한 의상을 평가하며 친분을 나눴다. 멤버들 중에서도 정준하와의 각별한 친분을 유지했으며 이후 2010년 ‘무한도전 달력 특집’ 편에도 출연했다.

탄식으로 밖에 대신할 수 없었던 정준하의 슬픔은 소설가 이외수의 당부로 이어졌다. 이외수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큰 상처를 받은 고인의 죽음에 악플을 남기지 말라고 당부하는 멘션을 남겼다. 정준하는 이외수 씨의 글을 리트윗하며 마음을 대신했다.

한편 고 우종완은 15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목매 자살했다.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누나가 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해 출동했을 당시 이미 사후 경직이 시작되고 있었다.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8일 오전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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