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14일 문을 연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의 본보기집에 첫날 4000여명의 방문에 이어 주말 3일간 1만6000여명이 찾아왔다고 16일 밝혔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의 청약호조는 본보기집 문을 연 첫날부터 예상됐다. 오피스텔이지만 소형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을 제공하는 게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기 때문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수요자나 청양통장 보유금액이 적은 젊은 층의 상담이 많았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3층에서 지상 40층의 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542실, 91~150㎡ 17실로서 모두 559실로 짓는다. 방3개에 욕실 2개가 들어가는 전용 84㎡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해 광교신도시에서 부족했던 소형아파트의 대체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입지조건이 탁월하다. 단지와 인접해서 202만5418㎡ 면적의 광교호수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도권 광역교통버스가 정차한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016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더욱이 최고 학군으로 꼽히는 에듀타운과 가까워 학군수혜도 기대된다.
청약절차가 간편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분양가는 3.3㎡에 700만~800만원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8~19일 이틀간 계약을 실시한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49-4번지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5년 7월이다.
분양관계자는 “광교신도시는 전용 60㎡ 이하인 소형아파트 비율이 11%밖에 되지 않는다”며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넉넉한 평면구성에 호수공원 바로 옆에 있는 탁월한 입지조건이 더해진데다 청약절차까지 간편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문의 : 031-212-5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