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정기 연고전', 뜨거운 열정이 타오르다

입력 2012-09-14 19:50수정 2012-09-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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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고려대, 연세대에 2승1패로 앞서

▲사진=연합뉴스
'2012 정기 연고전'(홀수해는 고연전)이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리는 가운데 대회 첫날 고려대가 2승1패의 우세를 보였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연고전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스포츠 교류전으로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축구 등 5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첫날인 14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야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농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며 대회 둘째날인 15일에는 럭비와 축구 경기가 모두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첫 경기로 진행된 야구 경기는 고려대가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연고전 첫 경기를 기분좋게 가져갔다.

고려대의 승전보는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이어졌다. 이날 연고전 두번째 경기인 농구에서도 고려대는 연세대를 상대로 74-60으로 승리하며 대회 2승째를 챙겼다.

연세대는 아이스하키에서 만회했다.

연세대는 이날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첫날 대회에서 1승을 가져갔다.

한편 지난 대회까지 연고전(고연전)의 전적은 연세대가 18승8무15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고려대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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