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해태제과에 이어 크라운제과도 과자 가격을 인상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내주부터 9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죠리퐁·콘칩 등 5개 스낵류는 7.1%, 쿠크다스는 2.6%, 산도는 2.3%가 각각 인상된다. 마이쮸와 새콤달콤 등 캔디류도 출고가 기준으로 25%가량 오른다.
반면 옥수수퐁 등 4개 제품은 출고가 기준으로 200~300원씩 인하한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아직 인상을 한 것이 아니며 유통업체와 가격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