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이수근, 신개념 서바이벌 '황금마이크' 공동 MC 낙점

입력 2012-09-14 10:49

(MBC뮤직)

개그우먼 이영자와 개그맨 이수근이 ‘국민 남매’를 선언했다.

이영자와 이수근은 케이블채널 MBC뮤직 새 프로그램 ‘춤추는 100인의 황금 마이크’(이하 황금마이크)의 공동 MC를 맡는다.

‘황금마이크’는 100인의 도전자들이 총 3단계의 노래 미션을 거치면서 그 중 노래 가사를 가장 정확히 소화하는 최후의 1인이 순금 20돈의 황금 마이크를 차지하는 새로운 형태의 노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KBS ‘안녕하세요’, ‘청춘불패’ 등에서 자연스럽고 친근한 진행 능력을 입증받은 이영자와 KBS ‘1박 2일’을 국민 일꾼으로 떠오른 이수근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황금마이크’ 제작진은 기획 단계부터 이영자와 이수근을 MC로 염두에 두고 준비했을 만큼 이들에게 거는 기대와 애정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을 여의도 MBC플러스미디어 사옥에서 진행된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만난 이영자와 이수근은 연출진의 별도 주문 없이도 다양하고 코믹한 포즈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앞으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국민 남매, 명콤비 MC로 인사드릴테니 저희를 믿고 지켜봐달라”고 의욕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자와 이수근의 맛깔나는 콤비 플레이는 오는 19일 오전·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황금마이크’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