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버냉키 효과’에 1990선대 등락

입력 2012-09-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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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효과’로 급등 출발했던 코스피가 199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3.65포인트(2.24%) 오른 1994.3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무제한적인 모기지 증권(MBS)을 매입하는 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9억원, 284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폭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82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064억원, 비차익거래 1583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3647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름세다. 화학, 전기전자, 건설업, 금융업은 2%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상위 40위 내의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 애플의 ‘아이폰5’ 출시에도 흔들림 없이 2%대 상승 중이다. 현대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2%대 오르고 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609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16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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