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700억원 선수금 확보 호재 ‘매수’- 현대證

입력 2012-09-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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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4일 한화에 대해 8700억원이라는 규모의 선수금 확보가 호재로 작용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8700억원 선수금 입금은 대형 분양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라크 정부 주도의 분양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이는 향후 수주 가능성이 높은 바그다드 20만호 공사를 포함해 이라크 포함 MENA 지역 건설 수주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돼 메이저 건설사 진출로의 단초르 마련함을 의미한다”고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2014년부터 이라크 공사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 시점부터 한화건설이 실적은 큰 폭의 리레이팅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라크 공사에서 약 10% 안팎의 영업마진율이 기대되고 현재 2000억원 수준, 영업이익은 약 700~100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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