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4일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 유통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 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 김경기 연구원은 “당 사는 GS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보다 40% 증가한 68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80%가 넘는 상반기 영업이익 신장률 보다 둔화됐지만 분기 최고실적”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편의점 업태의 성장 가능성도 높아 향후 투자매력도 높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대형마트 휴점으로 인한 매출 감소분이 재래시장으로 유입되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은 새로운 상품과 보다 쾌적한 구매환경을 원하며 이는 자영업자가 쉽게 제공하기 힘든 영역이라 기업형 슈퍼마켓의 독주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