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된 애경유화, 17일 주권 재상장

한국거래소는 인적 분할된 애경유화가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다고 13일 밝혔다.

애경유화는 가소제 등 화학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1일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이케이홀딩스(존속회사)와 제조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애경유화(신설회사)로 인적분할됐다.

재상장되는 주식의 액면가는 5000원이다. 보통주 320만4000주가 발행되며 자본금은 160억원이다.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순자산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되며,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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