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3일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6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80%가 넘는 상반기영업이익 신장률보다 둔화된 것이지만 분기 최고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GS25의 영업이익률이 전년 5%에서 6%로 개선되면서 전년동기대비 3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를, GS슈퍼마켓의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4%에서 5%로 개선돼 전년동기대비 20%가 넘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그 이유로 GS리테일이 편의점 출점 속도를 전년보다 늦추며 투자비와 판촉비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0년 대규모로 출점한 개점 3년차 GS슈퍼마켓의 영업을 정상화시키면서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