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국민게임 등극…다운로드 1200만건 돌파

입력 2012-09-12 20:08수정 2012-09-12 21:5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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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애니팡’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민게임에 등극했다. 7월30일 출시 이후 40여일 만에 다운로드 1200만건을 넘었다.

선데이토즈는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게임 '애니팡'의 가입자 수가 출시 40여일만에 1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애니팡의 동시 접속자 기록은 200만명을 넘어섰다.

애니팡이 이처럼 폭발적 인기를 끄는 이유는 게임 자체가 쉬운 데다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의 장점을 적절히 활용했기 때문이다. 애니팡은 같은 동물 그림 3개를 연속으로 맞추면 소거되면서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1분 동안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끼리 하트를 주고받으면 무한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절제하기가 쉽지 않다. '하트'는 '애니팡'을 플레이 때 소모되는 포인트의 일종으로, 한 시간에 한 번씩 친구끼리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주고 받을 수 있다.

11일부터는 애플 앱스토어에도 출시, 아이폰 유저들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애니팡의 폭발적 인기는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