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먹으면 열난다? “사실 아니다”

입력 2012-09-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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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을 먹으면 체온이 오른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12일 고려인삼과 서양삼을 비교분석 결과 고려인삼 섭취시 체온이 오르는 등의 승열작용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로 고려인삼의 부작용으로 인식되고 있는 승열작용이 없음이 과학적으로 구명됐고, 식품으로서의 안전성도 입증됐다. 이 외에도 고려인삼은 당뇨와 심혈관 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음이 확인돼 농진청은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진청 인삼과 차선우 과장은 “지속적인 국제 공동연구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유명학자들의 고려인삼에 대한 연구 기회를 제공해 뛰어난 연구결과는 세계인삼과학상 시상을 통해 고려인삼의 세계 명품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 인삼과에서는 13일 중국 광동성에서 최근 연구결과로 입증된 고려인삼 효능의 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승열작용 오해의 해소를 위해 오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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