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와 싸이가 다시 한번 만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는 새로운 모바일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싸이를 앞세운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싸이월드는 지난 11일 싸이월드와 싸이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알리는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오는 18일 그 내용을 전격 공개한다.
본격적인 해외활동 준비를 위해 미국에 체류중인 가수 싸이는 티저인터뷰영상을 통해 “싸이와 싸이가 만나 대규모 비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전세계적 열풍의 말춤이 아닌 새로운 댄스를 선보였다.
싸이는 이미 지난 2006년 월드컵 당시 싸이월드 400만 태극일촌 응원대장으로 위촉돼 함께 활동한 바 있다.
이번 비밀프로젝트는 새로운 싸이월드서비스 출시와 맞물려 있다는 점,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싸이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그간 SK컴즈의 대표브랜드 싸이월드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새로운 모바일서비스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