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임시주총 개최…매트리스 제조·수입·판매까지 사업확대
웅진코웨이가 코웨이로 사명을 변경한다.
웅진코웨이는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오는 27일 충남 공주에 있는 유구공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을 포함한 정관변경·이사 및 감사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사명을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변경한다.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코웨이라는 브랜드가 널리 알려져 변경될 사명으로 ‘코웨이’가 유력하게 예상됐다.
웅진코웨이는 이와 함께 현재 렌탈사업을 하고 있는 침대 매트리스를 앞으로 제조·수입·판매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신규사업에 추가키로 했다.
홍준기 대표는 지난 6일 열린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렌탈 아이템을 추가로 생각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웅진코웨이의 새로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임원진도 웅진코웨이 이사진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해 윤종하 대표이사,부재훈 부사장, 박태현 전무 등 4명이 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외에도 △이사의 수 상한 규정 △이사 임기에 대한 유연성 확보 등도 주총을 통해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