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혜선이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김혜선의 지인 지모씨는 경찰에 “7억원을 빌린 후 변제기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지난해에 영화와 광고 촬영이 있었고,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틀림없이 원리금을 갚을 수 있다고 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김혜선 측은 이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사기는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7억 원을 빌린 것이 사실이다. 4월 종영한 드라마 ‘내일이 오면’ 이후 활동이 없으면서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김혜선이 지인과 이야기 중이다. 원만히 해결할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혜선은 오는 10월 방송될 MBC ‘마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