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청각장애 테니스 선수 이덕희 후원

입력 2012-09-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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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1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15·제천동중2)와 후원 계약식을 맺었다.

이덕희 선수는 청각 장애를 딛고 지난 6월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대회서 국내 최연소로 정상을 밟으며 주목 받고 있는 샛별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이덕희 선수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싼ix 차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향후 이덕희 선수가 불편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덕희 선수는 “연습시간 동안 현대차 투싼 ix와 함께 안전하게 이동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테니스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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