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중국 수출 부진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관망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79포인트(0.51%) 내린 1914.91을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 대비 52.35p(0.39%) 떨어진 1만3254.29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84p(0.61%), 나스닥 종합지수는 32.40p(1.03%)밀려났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0억원, 140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346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266억원, 32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298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종이목재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건설, 증권, 전기전자, 은행, 화학, 금융, 유통, 제조업 등이 소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종목이 많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상승세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3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404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