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혁신기업 1위는 케냐 사파리컴

입력 2012-09-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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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프리카 최고의 혁신기업 ‘톱10’을 선정하고 1위에 케냐의 이동통신업체 사파리컴을 선정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순위에 오른 10대 기업들은 미디어와 이동통신 분야부터 소매업체와 레스토랑, 식음료에 이르기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들은 업계 표준화를 정착시키고 변화를 가져오며 개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파리컴은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이동통신업체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라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사파리컴은 지난 2007년 엠-페사를 통해 아프리카 최초의 SMS(문자메시지) 기반 송금 서비스를 제공했다.

엠-페사는 사용자들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출금과 송금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들은 수취인 전화번호와 돈을 가지고 엠-페사 에이전트에 방문하면 된다.

2위는 남아프리카의 식음료업체인 난도스가 차지했다. 1987년 첫번째 레스토랑을 오픈한 난도스는 현재 5대륙 30국에 수천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난도스의 성공의 비결은 마케팅에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뒤를 이어 케냐의 엔터테인먼트업체인 네이션미디어그룹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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