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코스닥 상승 마감…안랩 한때 급등세

입력 2012-09-06 15:24

김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3포인트(0.26%) 상승한 506.7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물다 오후부터 개인의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기관의 사자세에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8억원, 1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이 3.18%로 가장 높았고 금속, 통신서비스,인터넷 등은 1~2% 이상 상승했다. 운송,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가 1~2%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서울반도체가 5.56%로 급등했고 CJE&M(3.33%),다음(1.88%), 젬백스(1.53%)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에스엠(2.56%), CJ오쇼핑(1.91%)만이 하락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48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개를 포함한 460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안철수 원장이 오후 3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겠다는 발표에 압랩의 주가가 오후 2시 30분께 전일 대비 5% 이상 급등세를 보이다가 2.14% 상승한 11만950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