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중국에서 1000여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할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연구·개발(R&D)에 투자를 15% 늘릴 계획이다.
MS는 이를 통해 중국에서 급성장하는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랄프 하우프터 중국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MS는 중국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고안하기 위해 지역내 파트너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MS의 이같은 발표는 중국에서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4억여명이 모바일과 태블릿PC 등의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우프터 중국 CEO는 “MS는 모바일을 통한 운영체제(OS) 윈도8의 사용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