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예비 교사, 경기혁신교육 배운다

입력 2012-09-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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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UCC 사범대학 국제 교류 11월까지

덴마크 사범대학 재학생들이 경기도의 혁신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경기도교육청은 덴마크 UCC 사범대학 재학생들이 도내 혁신학교에서 교육실습을 하기 위해 지난달 말 경인교육대학교 국제교류센터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30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덴마크 UCC 사범대학 재학생 9명이 참여한다.

남학생 4명과 여학생 5명 등 9명의 예비교사들은 경인교대 지도교수와 학생 멘토의 협력 아래 한국어 강좌 초급과정을 수강하고 김치 담그기와 템플 스테이 체험 등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 영어강의를 수강한다. 이들은 또 도내 외국어 고등학교와 초·중등 혁신학교에서 교육실습을 한다.

김기철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초·중등교육 최초로 북유럽 국가와 교사 교류를 하는 사업”이라며 “경기교육과 덴마크교육이 융합하고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세계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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