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이강태 비씨카드 사장 "주인의식 가지면 꿈·목표 생겨"

입력 2012-09-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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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면 꿈과 목표가 생기고 열정적이며 주도적인 자세로 변한다”

이강태 비씨카드 사장이 직원들에게 주인 의식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과장급 인사를 팀장으로 임명하는 파격적 인사 행보를 통해 주인의식을 가진 직원들을 위한 보상책을 준비했다.

이 사장은 지난 5일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직원이라면 직급의 구분 없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탤런트 마켓(Talent Market) 제도를 시행해 팀장급 직원을 선발했다.

통상 팀장급 인사는 차장급 이상 직원에게 지원 기회가 부여되지만 이번에는 과장급 직원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창사 이래 최초로 이번 팀장급 인사에는 총 7명의 과장급 직원이 포함됐다.

이러한 파격적 인사는 자사의 운영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급변하는 신용카드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 선발하겠다는 이 사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지난 8월 취임 당시 “비씨카드의 운영 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의 다짐처럼 이번 파격 인사가 비씨카드의 도약에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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