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6일 인터파크에 대해 자회사 구조조정과 아이마켓코리아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인터파크는 인터파크INT와 아이마켓코리아 두 주력 성장사업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인터파크비즈마켓 지분 71.43%를 매각하고, 인터파크 패션을 인터파크INT와 합병하는 등 비주력 자회사의 사업구조 재편과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 보장물량에 의한 영업호조와 주가상승에 힘입어 상반기 인터파크에게 지분법이익 46억원, 금융부채평가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며 "인수에 따른 전년동기대비 금융비용 증가와 금융수입 감소를 고려할 경우 상반기에만 인터파크의 이익을 67억원 증가시켰고, 연간으로는 100억원 이상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