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선을 반납하며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49포인트(0.97%) 내린 1888.64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68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장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17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1539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049억원, 520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1569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운수장비업이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 건설, 철강금속, 화학, 제조, 증권, 유통업 등은 소폭 내림세다. 반면 의료정밀업이 5%, 통신업이 1%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10위 종목은 전부 하락세다. 현대차가 2%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신한지주는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24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47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