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CJ의 미디어 및 신유통 사업군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22.2% 증가한 11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미디어산업에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과 N스크린이라는 새로운 채널이 등장할 것이 예견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컨텐츠 공급자인 CJ E&M과 컨텐츠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인 CJ헬로비전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CJ에 주목할 필요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유통 부문 역시 마찬가지로 주목되는데, 현재 CJ대한통운과 CJ GLS를 공동 경영하는 체제하에 시너지 발생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두 회사의 합병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합병을 결정할 수 있는(경영권을 갖고 있는) CJ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