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해명 "무한도전 더 신경써서 편집할 것…"

입력 2012-09-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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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트위터)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조작 방송 의혹을 해명했다.

김태호 PD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잠시 혼란케 해서 죄송합니다. 더 신경써서 편집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빈 종이 앞에 이름 쓸 준비하고 있는 길씨"란 설명과 함께 녹화 중 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무한도전'에서는 '니가 가라 하와이' 특집 2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탈락한 길이 다른 멤버들이 그린 와이키키 씨의 몽타주를 보고 와이키키 씨를 맞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길이 탈락자로 정형돈을 선정하기 전에 '정형돈'이란 글자가 적힌 종이가 탁자 위에 놓인 모습이 포착됐다. 마치 정형돈을 이미 탈락자로 내정한 듯한 상태로 보여 조작 방송 의심을 샀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편집상의 실수로 빚어진 오해란 설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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