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무역협회, 해외청년창업 이끈다

입력 2012-09-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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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G20세대 글로벌협동창업경진대회’ 본선무대를 3일 개최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세계시장을 겨냥하기에 부족한 현지 정보력을 강화하고 국내시장에 국한된 창업 마인드를 해외로 확대 차원에서 이 같은 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대회 본선에 오른 10개팀은 각기 다른 아이템을 스스로 선정, 사업계획서 및 프리젠테이션 경합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최종 시장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10개팀 중 5개 팀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SNS, IT 분야의 아이템을 선정해 정보기술(IT)과 모바일 분야의 아이템이 강세를 보였다.

교수와 CEO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각 팀별로 1명씩 배정돼 창업 투자자금 마련부터 마케팅, 무역, 유통 등 실무위주의 자문을 하는 멘토제를 운영한다. 협회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현실적인 창업실무와 관련된 체계적인 창업준비 업무를 지원해 실질적인 창업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10여개 팀은 3일부터 6일 까지 4일간의 합숙을 거쳐 창업실무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실무교육과 창업경진대회를 동시에 준비한다.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2팀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수상자들은 실질적인 사업체를 설립해야 시상금이 최종적으로 지급된다.

수상팀은 협회로부터 해외법인설립에 필요한 업무를 컨설팅 받으며, 해외 판로와 시장개척에 필요한 협회의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지원받는다.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창업을 꿈꾸는 젊은 세대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대회를 기접으로 설립된 회사의 세계시장의 조기 안착을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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