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비전달성 위해 인재상 재정립"

입력 2012-09-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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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김중겸 사장이 9월 경영보고의 날인 3일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기대와 흑자전환을 위해 전 직원의 노력 당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3일 비전 달성을 위해 인재상을 재정립, ‘9월 경영보고의 날’ 전직원에게 발표했다.

한전은 현재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개척자(Global Pioneer)’를 슬로건으로 한 통섭형 인재, 기업가형 인재, 가치창조형 인재, 도전적 인재 등의 인재상을 새롭게 정립했다. 기존 전통적인 인재상으론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해내기 어렵고 비전 달성에도 무리가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는 특정분야에 국한된 전문가들이 많은 실정인데, 이젠 다방면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통섭형 인재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에 대한 무한책임과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를 처리하는 기업가형 인재(Entrepreneur),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가치창조형 인재(Value Creator),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는 도전적 인재(Passionate Challenger) 등이 포함된다.

한전 측은 "기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좋은 인재를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한전은 글로벌 개척자를 확보해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세계속의 넘버 원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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