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국내에서 4001대, 수출 7081대 등 모두 1만108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 59.4% 급감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국내 판매는 63.9%, 수출은 56.4% 감소했다.
다만 해외에서 지난 7월보다는 SM3, SM5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 수출이 7월보다 21% 증가했다.
이성석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전무)은 “동급 최고의 연비와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한 뉴 SM3가 하반기 준중형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