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클라우드, 속도·안전성 높인 GSLB 출시…무중단 서비스 제공

입력 2012-09-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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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기업용 유클라우드 고객에게 안정성 높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글로벌 서비스 로드밸런싱(GSLB: Global Service Load Balancing)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GSLB 서비스는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여러 대의 클라우드 서버 중 최적 상태의 서버와 연결함으로써 고객 시스템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며, 부하를 분산시켜 일부 서버에 트래픽이 집중되는 것을 막아준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기존 GSLB 솔루션은 서버의 상태와 관계없이 서비스 요청을 하는 것에 비해 유클라우드의 GSLB 서비스는 서버의 상태 확인 후 정상적인 서버에만 연결한다. 이로 인해 신속한 트래픽 처리 및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을 기존 전산 시스템과 연동하면 클라우드 서버를 백업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DR(Disaster Recovery: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정석 KT 클라우드추진본부 상무는 “GSLB 서비스는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장애나 재해 상황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서비스”라며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업용 유클라우드 이용 고객은 ‘ucloud biz’ 포털에서 IP를 등록해 간편하게 GSL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SLB 서비스는 월 기본료 5만원에 2개의 IP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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