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4일부터 이틀간 품질·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원전에서 발생한 일련의 고장·정지의 주원인 중에 협력업체의 품질 및 안전수준 등의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안전학교 및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원전 주설비공사업체 및 기자재 제작업체 등 21개 대기업과 90여개사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경영진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원자력안전문화의 중요성과 안전규제요건 및 품질체계와 품질제도개선 현황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원전품질 강화와 안전의식의 공감대를 형성,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