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선박 자재 글로벌 경쟁 자신있다”

입력 2012-09-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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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의 선박 도료 업체와 경쟁을 해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KCC가 세계 최대 선박자재 전시회에 참여하며 글로벌 선박자재 기업들과 경쟁에서도 선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KCC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2 함부르크 국제 조선 및 해양 박람회(SMM 2012)’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금년으로 25회째를 맞는 SMM은 노르웨이 노르쉬핑(NORSHIPPING), 그리스의 포시도니아(POSIDONIA)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선박·조선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60개 국가로부터 2000개 이상의 업체,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KCC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혁신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선박 및 플랜트에 쓰이는 도료를 선보인다. 특히 선박 오염방지 도료인 ‘EGISPACIFIC’를 주력제품으로 내놓는다. 이 제품은 선체가 잘 나아가도록 따개비등 해양물질로부터 바닥을 보호하고 매끄럽게 하는 도료로 KCC의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KCC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선박 도료를 통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시할 방침이다. 나아가 요턴(JOTUN), 햄펠(HEMPEL), 니폰(NIPPON)등 세계 정상급 선박도료 업체들과 경쟁하고 해외 도료시장을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KCC측은 “선박도료 및 선박 자재가 해외에서도 선전 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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