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아이폰5 패널 출하량 증가 전망 ‘매수’-토러스證

입력 2012-09-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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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흑자전환이 유력한 가운데 아이폰5 패널의 공급이 본격화되는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성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샤프, 재팬디스플레이가 아이폰5에 인셀 터치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샤프의 공급 지연으로 LG디스플레이와 재팬디스플레이의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이폰5는 3분기 1500만대, 4분기 5000만대 규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기준 LG디스플레이 2000만대, 재팬디스프레이와 샤프가 각각 1500만대 규모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분기 애플의 뉴아이패드 출시 때 LG디스플레이의 공급 차질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급물량이 증가했던 이력을 감안할 때 이번 샤프의 패널 공급 차질로 LG디스프레이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인 상태”라며 “당 사의 주가는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단기간 급등 후 조정을 받고 있으나 아이폰5와 이어 10월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미니 패널 공급 등으로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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