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진에어, 국제아동돕기 '일일카페' 진행

입력 2012-09-02 11:44

하유미 기자

▲대한항공 조현민 상무(사진 오른쪽)가 UHIC 신세용 이사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진에어와 손잡고 자선 나눔 행사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강남역 인근 후원카페인 ‘유익한 공간’에서 진에어와 함께‘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아동돕기기금 모금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지난 2010년 진에어 봉사단이 실시한 ‘나는 나비’행사를 시작으로 대한항공이 이어받았으며 두 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이 진행하는 글로벌 나눔경영 활동의 일환인 일일카페는 격월제로 매회 다른 주제로 실시되며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UHIC)에 전달된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 채널에서 대한항공 24명, 진에어 16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와 임직원 100여 명은 일일카페와 일일호프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식기 세척, 음료 만들기 및 서빙 등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일일카페 10회를 기념해 UHIC의 ‘유익한 공간’ 카페 운영 취지와 활동의 의미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한항공은 항공권 후원증서 전달식을 마련해 UHIC의 탄자니아 아동보건센터 방문을 위한 케냐행 항공권 10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사랑나눔 티셔츠 만들기, 사내 밴드 공연, 바비큐, 미니 제비뽑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