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산하 3곳의 공공기관에서 하반기 176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한국농어촌공사는 총 121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하면서 50%를 할당해 농어업인 자녀 57명과 장애인 3명을 별도 채용한다.
또 한국마사회는 25명을 선발하면서 여성과 지방인재 합격목표 비율을 각각 30%로 설정하고 이공계 출신 9명을 별도 채용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0명을 선발하고, 농어업인 자녀가 응시할 경우 서류전형에서 5%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적자원의 균형적 활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앞으로도 사회형평적 인력활용에 초점을 맞춰 산하 공공기관이 인력을 수급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