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내 남편이 광희라고? 엉엉엉" 울음 폭발

입력 2012-09-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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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가상 남편으로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낙점된 것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1일 오후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는 새 부부로 합류하게 된 광희-한선화 커플의 만남 과정을 공개했다. 광희는 먼저 멤버들과 함께 가상 남편 오디션에 참가, 바지가 찟어지는 가운데도 열정을 드러내며 남편 자격을 획득했다.

광희의 합류와는 달리 한선화는 사전 인터뷰에서 “빅뱅의 지드래곤 탑, 제아의 임시완, 슈퍼주니어 최시원 중 한 명이면 좋겠다”며 가상 남편을 그렸다.

그리고 며칠 뒤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가상 부부로 낙점됐다는 기사를 접하자 한선화는 “광희 오빠와 너무 친구처럼 지내서 당황스럽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소속사 사장님도 실망했다. 엄마도 임시완을 더 좋아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진짜 남편이 임시완이라고 발표하자 한선화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그러나 잠시 후 광희가 나타나자 다시 눈물을 흘리며 분노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이 모든 과정이 광희가 만들어낸 몰래 카메라였던 것.

한선화는 “먼저 흘린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라면 지금 눈물은 분노의 눈물이다”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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