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주를 이익소각하겠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2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일 대비 6.37% 오른 80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장 전 6000억원에 가까운 자사주 약 7818만주를 이익 소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7540원으로는 약 5894억9500만원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 업계는 자사주 소각으로 주당순이익(EPS)가 올라가고 오버행(물량부담)이 덜어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익소각 공시로 주권 거래가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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