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증권은 31일 현대위아에 대해 전고점 돌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희준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잠정합의는 병목공정인 가공라인에서의 추가적 설비투자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에 따른 3시간의 근무시간 손실을 벌충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 현대차는 3000억원의 설비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공라인의 병목공정 해소를 위한 설비 투자와 공정 최적화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현대위아의 공장자동화(FA) 수주가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