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 "이제 '괴물'과 '아바타'만 남았다"

입력 2012-08-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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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달성한 영화 ‘도둑들’(감독 : 최동훈, 제작 : ㈜케이퍼 필름)이 30일 1,230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 기록을 깨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고 배급사 쇼박스 측이 밝혔다.

개봉 첫 날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시작으로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8일 만에 400만, 13일 만에 700만, 16일 만에 800만, 19일 만에 900만, 22일 만에 1000만, 26일 만에 1100만, 33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달성한 ‘도둑들’이 29일까지 누적 관객수 1227만 1077명을 기록했으며,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보태며 1231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1230만 2831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를 뛰어 넘는 기록이자 ‘괴물’(1301만 9740명)의 뒤를 잇는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 기록이다.

특히 개봉 37일 만에 1230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은 역대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괴물’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자 60일 만에 돌파한 역대 최고 흥행작인 할리우드의 ‘아바타’보다 무려 23일이나 앞선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여기에 개봉 6주차 평일에도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할 때 ‘도둑들’이 ‘아바타’에게 내줬던 한국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 기록을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달성, 최고의 흥행 기록 경신을 예고하며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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