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미치게 보고싶은’,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주제가상

입력 2012-08-30 19:39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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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란제리룩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부른 ‘미치게 보고싶은’이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주제가상을 수상했다. 태연은 3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 7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더킹투하츠’ 주제곡 ‘미치게 보고싶은’으로 한류주제가상을 수상하고 감격했다.

‘미치게 보고싶은’은 극중 하지원 테마곡으로 태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드라마 방영당시 음원 순위 사이트 1위에 오르는 등 드라마,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치게 보고싶은’이 한류주제가 1위에 오른 가운데 2위 ‘옥탑방 왕세자’ OST 백지영의 ‘한참을 지나서’, 3위 ‘해를 품은 달’ OST 린 ‘시간을 거슬러’, 4위 ‘마이프린세스’OST 비스트 ‘너 때문인걸’, 5위 ‘옥탑방 왕세자’ OST 알리 ‘상처’가 차지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2006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맡는다. 신현준, 한고은 사회로 진행된 2012서울드라마어워즈는 총 45개국에서 201편의 드라마가 출품되었으며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작품 24편 가운데 대상을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