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998명…수석 박동선씨

입력 2012-08-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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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합격자 30% 육박, 역대 최고 합격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30일에서 7월1일 실시한 ‘2012년도 제47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98명의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 총 3451명이 응시해 합격률 28.92%를 보였다. 전년도 합격자 961명 보다 37명이 늘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과목(5과목)에 대해 각 과목 배점의 6할 이상 득점(절대평가)한 합격자수가 올해 최소선발 예정인원인 850명을 초과해 절대평가로만 합격자를 결정해 인원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최고득점자는 이번년도 제1차시험 수석합격자인 박동선(만 26세, 남, 창원대 졸업)씨로 총점 456.5점(평균 83.00점)을 받았다.

합격자 평균 나이는 26.3세로 합격자 중 26세가 1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1991년 2월생 김준만(만 20세, 남)씨가 차지했다. 최연장자 합격자는 올해 만42세인 정애천(여, 한성대졸업)씨다.

여성합격자는 297명으로 역대 최고 합격률인 29.8%를 차지해 꾸준히 여성 합격자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지난 2009년 194명(20.7%), 2010년 238명(25.0%), 2011년 243명(25.3%)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나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또 시험성적은 오는 31일부터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성적확인’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오는 9월11일부터 9월20일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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