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회의 앞두고 원·달러 환율 보합세(종합)

입력 2012-08-30 16: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의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원ㆍ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보였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오른 1134.00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추가 경기부양(QE3) 기대가 약화하면서 환율은 1.60원 오른 1135.0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오전부터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환율 상승이나 하락을 이끌 큰 이슈가 없어 변동폭도 작았다.

미 연준이 와이오밍주에서 경제학자와 투자자를 초청해 여는 잭슨홀 회의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장중 코스피가 하락했지만 네고물량이 맞물리면서 환율 변동폭이 제한됐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8원 오른 100엔당 1,442.02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