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세종시에 국회분원, 청와대 집무실 설치해야”

입력 2012-08-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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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30일 “세종시에 국회 분원, 청와대 집무실, 프레스센터 등 3개 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세종시에서 열린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세종시에 상임위원회를 열 수 있는 국회 분원을 설치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정부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세종시에는 국무총리와 수많은 장관이 근무하는 만큼 외국 총리 및 장관들과 회담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브리핑할 수 있는 프레스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이들 시설 설치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선진통일당 인사들의 새누리당 입당이 박근혜 대선 후보에게 유리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의원과 시장 한두 명이 간다고 민심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 “대선은 구도를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며 “추석이 지난 오는 10월 5일께 최종적인 구도가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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