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올해 3조5000억 추가 지원

입력 2012-08-30 10:46수정 2012-08-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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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위기 장기화로 기업지원 확대

KDB산업은행은 30일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올해 자금공급 규모를 3조5000억원 증액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자금공급 계획이 기존 37조8000억원에서 41조3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조치는 세계경제 위기 장기화를 대비해 취약업종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사전적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유로존 재정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 침체 개선에는 장기간의 시일 소요 예상된다”며“취약업종의 침체로 내수경제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방지하고 미래 국가경제 성장잠재력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로 자금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업종별 지원 방안은 조선사의 제작금융 5000억원, 해운사 선박금융 1000억원, 기업 정상화 지원에 4000억원,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 등에 2조5000억원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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